대구어린이세상 ‘궁금한 설계도’展
대구어린이세상 ‘궁금한 설계도’展
  • 황인옥
  • 승인 2024.02.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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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명품 보고 과학적 사고 ‘쑥쑥’
1920년대 도면·실물 일부 선봬
대구어린이세상_궁금한설계도
‘궁금한 설계도’ 전시에 소개되는 특허 도면.
어린이세상 제공

대구어린이세상은 100년 전 미국 특허 도면을 통해 인간의 놀라운 창조력과 발명의 역사를 살펴보고, 특허 도면에서 예술적 감각까지 느껴볼 수 있는 전시 ‘궁금한 설계도’를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대구어린이세상 꿈누리관 3층 갤러리 눈빛에서 진행한다. 디자인전문회사 퍼니피쉬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1920년대 미국발명품의 특허도면을 엄선, 정리한 40여 점의 설계도와 실물 일부를 같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선 우리 생활과 밀접한 특허 도면과, 실제 도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제품을 함께 선보여, 발명가의 아이디어와 그들의 과학적 사고를 엿보도록 이끈다. 특히 헤어드라이어를 비롯해 저울, 호치키스, 토스터, 다리미 등 현재의 고도화된 기술의 원조가 되는 생활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흥미로운 특허 도면들이 많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설계도를 직접 보면서 발명의 역사와 미래를 담긴 특허 도면의 비밀을 풀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설계도를 직접 보고 트레이싱지에 그려볼 수 있는 무료체험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사항은 대구어린이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육교재 전문매장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어린이세상 콘텐츠샵’ 오픈을 기념해 사탕수수 100%로 제작된 친환경 종이로 전시된 특허 도면을 그려보고, 채색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북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구어린이세상 김정학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간의 창조력과 발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뿐만 아니라, 특허 도면을 밑그림 삼아 따라 그려봄으로써 아이들에게 예술적 감각과 친환경 사고까지 키워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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