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보는 '엄마' 이야기
가슴으로 보는 '엄마' 이야기
  • 김덕룡
  • 승인 2011.02.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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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
내달 5, 6일 수성아트피아
원작 고혜정 작가의 실화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그 이름.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미안한 그 이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그 이름. 바로 '엄마' 입니다"

전국의 모든 엄마와 딸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뮤지컬 '친정엄마'가 내달 5일, 6일 양일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2004년 출간돼 3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고혜정의 수필집 '친정엄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07년에는 고두심이 주연을 맡은 연극으로 연속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2007년에는 고두심 주연 '친정엄마'로 공연돼 대학로를 강타 하며 매회 매진, 연장공연과 앵콜 공연까지 대박을 터트렸다.

2009년 '친정엄마와 2박3일'로 다시 돌아와 2009년 1월 초연, 2009년 4월 지방 8개 지역 투어, 2009년 7월 서울 앵콜 공연을 연일 매진이라는 흥행 성적을 만들어 냈으며, 2009년 9월 지방 4개 지역 투어 또한 전석 매진의 성적을 이루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재공연을 개막하기도 전에 총 객석 중 3분의 1인 티켓 6천여장을 팔았다. 인터파크의 월간 예매랭
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연극도 이 작품뿐이다.

친정엄마와 딸의 에피소드를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낸 '친정엄마'는 작가 고혜정의 실화를 다루고 있는 만큼 모두에게 가슴으로 와 닿는 이야기이며, '우리 엄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저 '헌신'과 무조건적인 '사랑'의 이름으로 기억되는 엄마, 그리고 그런 엄마를 닮아가는 딸의 이야기. 마냥 슬프기보다, 공감이 자아내는 미소에 더 없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뮤지컬이다.

특히, 뮤지컬 '친정엄마'는 연극의 감동에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등 따뜻한 한국 가요가 어우러져 감동을 배로 만든다.

깡통치마에 무명 저고리를 입고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열여덟의 망아지 같은 처녀 김봉란(엄마).

그런 소녀 시절을 간직한 봉란이 세월이 흘러 60대가 되고, 딸을 시집 보내면서 여러가지 갈등을 겪게된다.

딸은 결혼 후 아기엄마가 돼서야 친정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데….

이번 공연의 엄마 역에는 탤런트 정영숙과 연운경, 딸로는 뮤지컬배우 배해선과 연극배우 김지성이 더블캐스팅됐다. 감초인 서울댁은 탤런트 전원주, 이수나가 번갈아 연기한다

공연 안내=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오후 2시, 6시 문의) 1600-4534/ 053-762-0000 파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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