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교육청으로 늘어
이로써 IB 프로그램 도입·운영 협약을 체결한 시도교육청은 기존 경기·전남·제주교육청을 포함해 7곳으로 늘었다.
시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IB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7개 시도교육청과 IB 프로그램 운영 정책, 교원 연수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를 맡았다.
대구교육청은 2019년 미래교육을 위한 선도적인 학교 교육 모델로 국내 최초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달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개교가 IB 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곳 내외의 지역 학교가 IB 월드스쿨 지위를 획득하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계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도입한 IB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교육적 성과에 교육계의 관심이 크다”며 “지역 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학생의 학습력과 자기 주도성을 키워주는 미래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