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 달서구 소상공인에 60억 규모 특례보증
대구신보, 달서구 소상공인에 60억 규모 특례보증
  • 강나리
  • 승인 2024.02.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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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대출이자 2% 지원
보증료 연 0.8% 고정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고물가·고금리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달서구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대구신보는 달서구청, 대구은행 월성동지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6억원(상·하반기 각 3억원)을 대구신보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60억원에 대해 대구신보의 보증을 통해 대구은행 월성동지점에서 달서구 소상공인들에게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저금리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달서구에서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보증료 우대혜택(연 0.8% 고정)을 제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쉽고 빠른 보증 신청을 원하는 달서구 소상공인의 경우 보증드림(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을 통해 보증 신청과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이번 특례보증의 신청 접수는 내달 4일부터 진행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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