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조기 발아 억제해 봄철 저온 피해 막는다
포도 조기 발아 억제해 봄철 저온 피해 막는다
  • 이재수
  • 승인 2024.02.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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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기센터, 기온상승 대비 당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강우로 포도 조기 발아가 우려돼 비가림 측창을 개방해 시설 내 온도를 낮춰 발아 시기를 지연시켜 저온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돼 지속적인 기온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4월 발아 전 기온상승이 빠를 경우 포도의 발아 시기가 앞당겨지고 포도 싹이 트고 자라는 시기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되면 신초가 저온피해를 받아 고사하거나 잎 수가 부족해져 세력이 떨어지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봄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포도 비가림 측창을 열어 시설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주고 토양 멀칭 비닐 설치시기를 늦추며, 장기간 강수가 없거나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기적으로 관수하는 등 생육환경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전년도 저온 피해가 심했던 만큼 올해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전 대비를 통한 시설 내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포도 생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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