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발효과 발생률 껑충…성주군, 방지대책 시행 당부
참외 발효과 발생률 껑충…성주군, 방지대책 시행 당부
  • 추홍식
  • 승인 2024.02.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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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유래없이 겨울철에 반복되는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인해 참외 발효과 발생비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이상 증가하고 있어 농가에서 발생 원인에 따른 방지대책 시행을 당부했다.

발효과는 참외 과실 성숙기에 속이 먼저 익는 현상으로 수확 후 선별시 물에 넣었을 때 참외의 골이 1~2개 이하로 떠오르는 과실이다.

성주군은 이를 별도로 분류해 전량 비상품과로 처리하는 참외 저급과 수매사업을 2008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를 개소해 하루 최대 500톤, 총 저장용량 1만 930톤의 규모로 전 시설을 자동화해 발효과를 처리해 대한민국 참외의 중심으로서 고품질화를 선도하고 있다.

발효과 방지대책으로 농가에서는 과실 비대기에 저온이 되지 않도록 20℃정도로 관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보온덮개를 보완해 보온력을 높이고 질소와 가리(칼륨)의 시비량이 많지 않도록 해 석회(칼슘)흡수가 잘 되도록 하고 물 관리에 주의해 1동기준 5t 이내로 관수하며 수확 1주일 전부터는 물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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