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북대는 박사 180명, 석사 894명, 학사 3천497명 등 총 4천57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김예지 의원도 참석해 졸업생에게 축사를 전했다.
특히 학위수여식에서는 시각장애인인 김경훈 씨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늘 함께 동행한 공을 인정해 김씨의 안내견 탱고에게 명예졸업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홍원화 총장은 “경대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맡은 바 일을 해 나갈 때 우리 모두는 여러분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교수들과 후배들도 다시 나아갈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학사 21만780명, 석사 5만5천572명, 박사 1만420명 등 총 27만6천77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