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 미래인구맵 설계 용역’은 의성군이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인구변화에 따른 의성군 미래인구를 예측하고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용역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인구정책연구센터장)는 “인구를 1명의 기준이 아닌 1년 365일 24시간을 환산해 총 8천760시간이 어떻게 분배될 것인지에 대한 인구 개념의 도입과 지역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교통, 통신의 발달로 국토공간이 축소됨에 따라 인구 개념 자체가 새롭게 바뀔 것이며 특히 기업과 산업, 관광 등 각 부문에서 변화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