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의 고독사 예방 사업 ‘1인가구 실태조사’가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1인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지역 내 중장년 1인가구 1만3천여세대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조사했다. 조사를 토대로 생활실태부터 욕구, 사회적 고립도까지 면밀하게 조사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1인가구 533명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39개 지자체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중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22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성과 공유대회에서 구는 사례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