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의료 공백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수성구청, 의료 공백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김수정
  • 승인 2024.02.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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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이 본부장, 부구청장이 차장을 맡는 지휘부를 비롯해 비상진료대책본부와 총괄지원반, 물자관리자원지원반 등 7개 반으로 이뤄진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구청은 의료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 추진·지원, 응급의료 이송 협조, 유관기관 지원, 구민 홍보·안내 등 조치를 취하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지난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김대권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수성구청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실시간으로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불편 신고를 접수하는 등 비상 상황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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