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꾸준한 지원 ‘눈길’
최근 그룹 소속 직원에 1억 원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화제의 중심에 있는 부영그룹이 외국인 유학생에도 장학금을 지속해 지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6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29개국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장학금 3억 3천만원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호재단은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설립돼 2010년부터 해외 유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헤오다 지난 2013년부터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으로 늘려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유학생 2천449명에게 96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세중 전 이사장은 이중근 회장(이사장)을 대신해 “오늘 이 장학금이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훗날 여러분의 모국 발전과 지구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우정교육문화재단도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