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 경북 청년정책 로드맵 완성
경북도, 2024 경북 청년정책 로드맵 완성
  • 김상만
  • 승인 2024.02.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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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 통해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2024년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 총 152개 사업 3,188억원 규모
청년창업 아이디어발굴 프로젝트, 천원의 아침밥 등 눈에 띄는 청년정책 많아
경상북도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을 위해 총 152개 사업 3천188억 원 규모의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8일 경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계획을 확정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기본법과 5년마다 수립되는 정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시도별 청년정책을 종합해 수립한다.

도는 특히 올해의 경우 작년보다 총 260억 원이 늘어난 사업 규모로 경북 청년창업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글로컬대학30, 천 원의 아침밥, K-U시티 정주 환경 조성, 지역산업 기반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 사업 등 청년 지역 정주를 책임질 굵직한 신규사업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일자리 분야의 경우 73개 사업 848억 원으로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청년 기업의 도약을 위한 투자펀드 운용 등 경북형 창업 성공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인턴제 지원과 청년 취업역량 강화, 근로 청년의 장기근속 유도,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근로환경 개선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청년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거 분야의 경우 6개 사업 231억원으로 청년 주거비 경감을 위한 무주택 청년 1천400여 명에게 월 최대 20만원 월세, 신혼부부 전세보증금의 이자를 제공한다. K-U시티 참여기업 종사자 쉐어하우스 제공 등 청년 지역유입을 위한 안정적 주거 지원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 분야는 32개 사업 1천799억원으로 수소·풍력산업, 인공지능, 해양바이오, 원자력 등 지역특화 분야 인재를 대학과 연계해 양성하고 글로컬대학30,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대학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허브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청년의 학사학위 취득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등 청년 진로지원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복지·문화 분야의 경우 25개 사업 282억원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및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을 통해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자립준비청년·청년한부모 등 취약계층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건강을 위한 청년고민상담소, 청년 중독관리사업,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으로 청년 여가·문화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이 밀착 체감하는 경북의 청년정책이 되도록 청년 정책 참여를 높이고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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