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 최규열
  • 승인 2024.02.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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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28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범지역 지정은 지역사회 모두가 교육 주체가 돼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유아 돌봄부터 초·중등, 고등교육, 지역산업까지 연계해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공모 선정으로 구미시는 3년간 3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으며 3년간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시는 민선 8기 김장호 시장 취임 후 지역을 살리는 핵심 열쇠가 교육에 있다고 보고 다양한 교육 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위해 시는 △진학 진로 지원센터개소 △교육부-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전국 최다 2개소) △경북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이전 △거점형 돌봄센터-구미늘품뜰과 같은 행정과 교육자치 기관 간 모범적 협업사례를 만들었다.

또 방산 반도체 등 지역 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업무협약’체결 후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미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미시, 교육지원청, 대학, 반도체 및 방산 기업체, 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하는 ‘구미교육 지역 협력체’를 구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시는 경북 최대 학생 수를 가진 첨단 신산업 중심의 젊은 도시의 특성을 살려 ‘구미교육발전특구’의 비전을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정하고, △지속 가능 돌봄 △지역 책임-기업 참여 공교육 혁신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의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향후 교육부 컨설팅을 통해 사업별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도교육청-구미교육지원청 지역대학 등으로 구성된 구미교육발전특구 지역 협력체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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