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명희(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27일 대구 동구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의 주역들 회합’ 행사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월 4일 제4회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엔 조명희 의원을 필두로 지난해 5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에 기여한 ‘팔공산 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팔공만사) 박기룡 회장 등 회원들, 팔공산문화포럼 회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과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등이 참석해 조 의원을 비롯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주역들의 공로에 감사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조 의원은 지난 2011년 팔공산문화포럼 창립을 시작으로, 13년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으로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조 의원은 승격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공원법 등 관계 법령 개정을 추진했고, 지난 2022년 국회에서 ‘국내 국립공원 경제성 평가 및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와 지난해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주최로 생태관광벨트 및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기념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승격 이후에도 지금까지 국립공원공단의 ‘팔공산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를 점검해 상임자문위원회를 조직하고 실무 준비단과 간담회를 여는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조명희 의원은 “지난 13년간의 전력투구와 진력 끝에 지난해 비로소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며 “승격의 쾌거를 국리민복(國利民福) 달성으로 승화시키겠다. 마스터플랜을 철저히 성공시켜, 주민 행복과 지역 경제에 도움 되는 팔공산 국립공원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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