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년 전 그날의 함성, 다시 외친다
105년 전 그날의 함성, 다시 외친다
  • 김유빈
  • 승인 2024.02.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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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곳곳 3·1절 기념행사
洪 시장 등 신암선열공원 참배
오페라하우스서 기념식 개최
중구 주민·공무원 등 1천여명
청라언덕 일원 만세운동 재현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대구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대구시에 떠르면 다음 달 1일 오전 9시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 단충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시의장, 강은희 교육감, 보훈단체장 등 20여명이 참배하며 독립유공자의 넋을 기린다.

이어 오전 10시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민족 독립의 날을 기념한다.

기념식은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전달, 기념사,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한다.

낮 12시에는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80여명이 모여 달구벌대종 타종 행사를 연다.

대구시는 3·1절을 맞아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자녀 1천297명에게 특별위문금도 전달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재현행사도 이어진다.

중구청은 대구지역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역사의 현장인 청라언덕 일원에서 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연다.

학생, 주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청라언덕부터 3·1만세 운동길을 지나 이상화, 서상돈 고택까지 행진하며 3·1만세 운동의 숭고한 참뜻을 되새긴다.

또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독립선언문 탁본, 태극 문양 문신 스티커 체험, 두루마기·유관순복 포토존도 운영한다.

대구YMCA는 삼일절 전야제로 만세운동 기념 인물 세미나를 열어 순국선열의 행적과 공로를 재조명하고 대구 청소년들의 3·1운동의 가치와 평화에 대한 소망을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도 마련한다.

김유빈기자 kyb@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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