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낌없이 지원할 것”
조 장관은 “인력 부족으로 업무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 남아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응급환자 이송 지연과 관련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이 소방 등 유관기관, 인근 의료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환자 수용과 필요한 처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경북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2000년)·권역심뇌혈관센터(2008년)·권역외상센터(2012년) 지정 등 대구·경북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며 최근 일부 전공의 집단이탈 이후에도 교수·전임의 중심으로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