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오늘도 쳤다…시범경기 전 경기 안타 행진
김하성, 오늘도 쳤다…시범경기 전 경기 안타 행진
  • 승인 2024.02.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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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의 방망이는 오늘도 쉬지 않았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해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전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7타수 4안타 타율 0.571, OPS(출루율+장타율) 1.414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아쉽게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완 데이비 가르시아를 상대로 우익수 뜬 공을 쳤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0-0 동점 상황이 이어진 3회초 1사에서 바뀐 우완 투수 브라이언 쇼를 잘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쇼의 폭투 때 2루를 밟았으나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홈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서 살았고,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멀티플레이어 배지환은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매케츠니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2볼넷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배지환은 올 시즌 3차례 시범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사사구 3개를 얻었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3-5로 패했다.

전날 홈런을 친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시범경기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메츠는 3-0으로 승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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