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군위군을, 강대식 의원 오차범위 내 선두
동구군위군을, 강대식 의원 오차범위 내 선두
  • 김홍철
  • 승인 2024.02.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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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후보’ 여론조사 결과
4·10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실시된 대구 동구·군위군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현역 강대식 의원이 상대 예비후보들보다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구의 경우 29일 선거구획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군위군이 포함됐다.

현재 국민의힘 5명과 더불어민주당 1명, 진보당 1명, 자유통일당 1명 등 모두 8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국민의힘 공천 일정이 잡히지 않아 결선 대상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날 선거구가 획정되면서 총선 시계가 급격하게 빨라질 전망이다.

29일 KBS대구방송총국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서 강대식 의원이 2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승천 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20.2%), 우성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14.3%)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11.8%),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6.5%), 조명희 의원(5.4%), 황순규 전 대구 동구의원(2.6%)으로 등의 순이었다.

지금까지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힘 소속 예비후보 5명이 경쟁을 하면서 어느 지역구보다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9.9%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20.3%, 개혁신당, 녹색정의당 순이었다.

비례정당 투표는 정당지지도와 비교해 개혁신당이 2.3%포인트 늘었고, 국민의힘은 2.3%포인트 감소했다. 나머지 정당은 큰 변화가 없었다.

현역 교체 지수는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가 60.1%였는데, 40대와 안심동, 혁신동에서 해당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총선의 성격은 현 정권 안정론 50.5%, 견제론 32.6%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KBS대구방송총국이 리서치민에 의뢰해 지난 24~25일까지 대구 동구을 선거구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응답률(6.7%) △가중값 산출 및 적용: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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