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마포갑, 대구 수성구을 등 전국 16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날 지난 28~29일 이틀간 총 10개 시도 중 서울 2곳, 대구 1곳, 부산 1곳, 경남 1곳 인천 1곳, 대전 2곳, 울산 1곳, 경기 4곳, 충북 2곳, 충남 1곳 등 16곳에서 집계를 진행해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결과에 따르면 13곳에 단수추천 대상자가 선정됐고, 단수 결정이 되지 않은 3곳의 선거구에선 2인 결선이 펼쳐진다.
서울 마포갑에선 조정훈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꺾고, 대구 수성을에선 이인선 의원이 김대식 전 국민통합위원을 상대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서울 은평갑(홍인정), 부산 중·영도(조승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박일호), 울산 북구(박대동)를 비롯해 대전에선 서구갑(조수연), 서구을(양홍규), 경기에선 구리(나태근), 안양동안을(심재철) 김포갑(박진호), 충북 청주청원(김수민), 충남 논산계룡금산(박성규) 선거구에 대상자가 각각 단수추천 됐다.
인천에선 남동갑(손범규 전성식), 경기에선 남양주갑(심장수 유낙준), 충북에선 청주흥덕(김동원 송태영) 선거구에서 2인 결선을 치르게 됐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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