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농촌 일손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따라 배정된 근로자 42명 중 28명이 지난달 29일 입국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들은 라오스 국적으로 지난해 칠곡군과 라오스 정부와 체결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라 입국했으며 입국 후 지역 병원에서 마약 검사와 신체검사 등 필수 검사를 받았다.

군은 작업복, 구급약 및 간단한 일상대화, 칠곡군 소개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한국어와 라오스어로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라오스 결혼이민자를 언어소통 도우미로 고용해 이들의 소통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