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버스킹 성지’로 만든다
대구 동성로 ‘버스킹 성지’로 만든다
  • 임상현
  • 승인 2024.03.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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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버스킹 참가 50개팀 모집
내달부터 11월까지 60회 공연
대구시가 청년예술인 지원으로 침체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성로 청년버스킹 ‘Free-ism‘ 참가팀을 모집한다.

시가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19~39세 이하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된 팀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50개팀을 선발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선발된 팀이나 개인은 4월부터 11월까지 동성로 28아트스퀘어, 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매주 목·금·토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60여회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하며 시민들을 만난다.

버스커에게는 연간 3회 이상 공연 기회와 소정의 참가 지원금을 제공하고 최종 우수팀에는 시상금과 내년 동성로 청년버스킹 오디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3월 22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와함께 지역 대학교 음악동아리 참여, 청년예술가 포럼 개최, 시민 오픈마이크, 동성로 상인회와 협력사업 등으로 청년예술인과 시민, 상인이 공생·번영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의 심장인 동성로를 청년들의 열정과 끼로 재미있고 상상력이 넘치는 버스킹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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