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지난달 28일 대구소방 최초로 이동식 저수조를 도입했다. 이동식 저수조는 직경 7m에 담수용량 4천ℓ의 규모로 산업단지 내 대형화재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다. 서부소방은 이동식 저수조를 통해 현장에서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고 효율적으로 소방력을 운용할 예정이다.
김송호 서장은 “산업단지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쉽고 피해의 규모가 커서 초·중기의 소방력 운용과 충분한 소방용수의 확보가 중요하며 이동식 저수조 등 다양한 장비의 활용을 통한 효율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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