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AI종합연구센터 설립을”
“대구에 AI종합연구센터 설립을”
  • 김종현
  • 승인 2024.03.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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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硏 지식공유플라자 개최
창원 제조업체에 AI 기술 지원
비용 절감·생산성 향상 사례 소개
“AI 기술 개발해 기업 제공해야”
대구정책연구원은 2월 29일 1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캐나다 제조 인공지능(AI) 적용 사례’라는 주제로 2024년 제6회 지식공유플라자를 개최했다.

‘지식공유플라자’는 대구시의 혁신 정책과 관련한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정책 수립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대구정책연구원 주관 공론의 장이다.

이번 주제발표를 맡은 김종문 한국전기연구원-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장(한국전기연구원 전략정책본부 강소특구기획실장)은 인공지능 트렌드 및 창원시의 인공지능연구센터 설립과 운영, 기업지원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김센터장은 “인공지능의 성장과 실생활 적용은 지금이 시작이며 ‘디지털 전환’에서 더 나아가 ‘인공지능 전환’시대로 가고 있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준비가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는 창원시와 MOU를 체결, 창원시의 적극적 지원(연간 5억 원 지원) 하에 창원시 소재 한국전기연구원과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상호 협력을 통해 2020년에 설립되었으며 향후 2030년까지 창원시 내 500개 이상의 제조업체에 맞춤형 인공지능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AI기술이 창원소재 제조업체에 성공적으로 접목 및 구축되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센터장은 “최근들어 창원대 등 경상남도 대학들과 캐나다 한국인과학기술자협회와 협력하고 인공지능 커뮤니티를 결성했다”고 하며 “부산시의 지원(연간 5억 원)으로 부산 제조업체에 인공지능 적용을 지원하는 등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의 역할이 창원시를 넘어 인근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대구에서도 AI관련 연구플랫폼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의 선도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대구에서도 로봇 등 5대미래신산업을 관통하는 인공지능기술의 개발과 산업체로의 지원을 담당할 수 있는 글로벌 대구 인공지능종합연구센터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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