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권역별로 면접 실시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은 ‘제16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모집 결과 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500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 무려 3천445명이 지원했다.
진흥원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선정한 후, 오는 19일 제주를 시작으로 29일까지 부산, 광주, 원주, 대구, 서울, 대전 등 권역별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이야기 구연 능력, 적합성, 유아 인성 교육자로서의 자세, 활동의지 등을 종합 평가한 후 내달 9일 이야기할머니 누리집을 통해 예비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비 이야기 할머니들은 내달부터 10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 평가를 거쳐 12월에 최종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선발되며 향후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