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올바르고 균형잡힌 식생활 배워요”

대구교육청, 시범학교 운영
유치원·초·중·고 24곳 대상
건강급식·영양상담 등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등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균형 있는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학교는 대구삼영유치원 등 유치원 7개원, 경대사대부초 등 초등학교 8개교, 구지중 등 중학교 5개교, 상인고 등 고등학교 4개교로 총 24개교다.

운영 분야는 맞춤형·표준화 건강급식 운영(초·중·고 10개교),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유·초등 7개교),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중·고 4개교), 영양상담(유치원 3개원) 등 4개 분야다.

올해는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하고 대구 학교급식 표준레시피를 활용해 학생들이 급식을 남기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표준화 건강급식 운영’ 분야를 신설했다.

시교육청은 시범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당 1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범운영 성과가 우수한 학교에는 기관과 개인 표창(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는 각급학교에 공유할 계획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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