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돌봄·교육 중심’ 저출생 극복 전략 짠다
성주군 ‘돌봄·교육 중심’ 저출생 극복 전략 짠다
  • 추홍식
  • 승인 2024.03.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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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TF 대응전략 보고회
‘낳을수록 더 행복한 성주’ 목표
24시간 완전돌봄체계 구축 등
4개 과제 설정…1 확산운동도
성주군은 지난달 2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4일 군에 따르면 성주는 지난 2005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작년 출생자 147명, 사망자 663명으로 사망자가 4.5배 가량 많아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급격히 심각해졌으며 학령아동은 전년 대비 46%가 감소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27일 저출생 TF팀을 구성해 성주 맞춤형 저출생 위기 극복 정책을 발굴하고 이번 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미 경상북도는 ‘저출생은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국가 안보의 문제다’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쟁본부를 구성해 도정 역량을 저출생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만들기를 목표로 4대 핵심과제와 1 확산운동을 설정하고 △출산ㆍ육아 지원 프로그램 강화 △24시간 완전돌봄체계 구축 △양육비 부담완화ㆍ교육정책 △안정적 주거ㆍ정착 기반 마련 등을 논의했다. 또 발굴된 17건의 사업은 초단기, 단기, 중장기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돌봄과 교육 관련 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TF팀 구성을 기점으로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 유관기관 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기존 인구정책의 과감한 리모델링과 주민체감형 사업 역시 꾸준히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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