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5일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실수요 공동주택용지(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상 필지는 M2블록 1만 3천897㎡이며, 용도는 주상복합(60∼85㎡ 이하, 85㎡ 초과)으로 공급 예정가격은 617억 268만원이다. 보증금은 입찰 금액의 5%인 27억 7천662만 600원이다.
M3 블록은 9천995㎡이며, 주상복합(60∼85㎡ 이하, 85㎡ 초과)으로 공급 예정가격은 458억 7천705만원이다. 보증금은 2억 6천446만 7천250원이다.
공급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업자로 등록한 실수요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된다.
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18개월 거치 방식을 적용해 매수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청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낙찰자 발표는 내달 1일 오후 5시 30분 이후며, 계약체결은 같은 달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경산대임 지구는 경산시 대평동, 임당동 일원에 167만 3천㎡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과 영남대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자 수성IC 및 경산IC와도 가까워 교통편의가 우수하고 경산시청, 홈플러스, 스타벅스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지구 내 실수요 공급 대상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9필지이며, 이 중 7필지는 모두 분양이 완료됐다.
LH 대경본부 토지 공급 담당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입지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뿐만 아니라 희소성으로 인해 공급 전부터 많은 문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토지인 만큼 주택건설업자로 등록한 실수요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