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간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대대별 통합방위훈련을 하고 있다.
50사단은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하는 대규모 FTX를 실시하며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4일 군사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방호훈련과 대구역 일대 군인·군무원 가족보호 훈련, 5일 핵 및 화생방 방호와 사후관리 훈련, 6∼7일 도시지역작전과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12∼14일 다중이용시설과 공군기지, 화폐본부, 댐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방호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신동훈 50사단 작전계획참모(중령)는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현장에서 상황을 종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