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시20분께부터 발생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가 2시간여만에 복구됐다고 메타 측이 밝혔다. 

메타 대변인 앤디 스톤(Andy Stone)은 이날 2시 19분 엑스(X)를 통해 "오늘 오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일부 서비스에 엑세스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했으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메타 측의 설명과는 달리 페이스북 로그인이 여전히 불가능하다는 호소도 이어지고 있다. 메타 측의 안내글 아래에  "But-It's still not working? #Facebook ", "We still have issue" 등 페이스북 로그인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 댓글을 발견할 수 있다. 

기자의 페이스북 계정 역시 2시 53분 현재까지 모바일 로그인은 불가능한 상태다. 본인 확인 단계에서 "현재 코드를 보낼 수 없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안내 메시지가 뜨며 왓츠앱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코드 전송이 되지 않아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날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오류에 대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배수경기자 

배수경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