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농지은행사업 예산 145억원 확보 본격 추진중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지사장 나창식)는 금년도 농지은행사업비 145억 원을 확보해 본격 추진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맞춤형농지지원사업 83억 원, 경영회생농지매입사업 35억 원, 농지연금사업 24억 원, 과원규모화사업 2억 원 및 올해 신규사업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1억 원 등이다

농지은행사업은 이농, 전업,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나 비농가의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하거나 임차해 농지를 필요로 하는 창업농, 2030세대 농업인, 전업농업인 등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하는 사업이다.

특히 영농 초기단계의 청년창업농, 2030세대, 귀농인 등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후계농업인 양성 및 안정적 영농정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나창식 지사장은 “올해 전년 대비 2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은퇴농의 안정적 노후자금 확보와 청년 농업인의 농촌 정착을 위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농업, 농촌의 선순환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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