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우 대구시의원 "의용소방대 혜택 확대"
류종우 대구시의원 "의용소방대 혜택 확대"
  • 이지연
  • 승인 2024.03.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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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류종우(북구1)
류종우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은 제307회 임시회에서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과 복리 증진을 통해 민간 소방 자원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조례안은 장학금의 지급 범위와 대상을 명확히 하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장학금 지급 기준을 구분하는 한편 장학금 환수에 관한 규정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장학금 지급대상 경우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나 중학생까지 포함한다. 절차도 학교장 추천을 폐지하고 소방서장 재량으로 지급할 수 있다.의용소방대는 우리나라 유일의 민간 법정 소방보조 단체로 재난현장에서의 화재진압, 구조·구급 업무와 화재 예방활동을 보조하고 있다.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시 10개 지역 소방관서에서 총 100개대 2천67명의 대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7천396회, 연인원 1만7천930명이 활동하는 등 의용소방대 역할이 작지 않다는 설명이다.

류종우 의원은 “현장에서의 활동 비중이 작지 않음에도 의용소방대의 유지 및 운영을 위한 지원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급 대상을 폭넓게 규정해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관련 규정을 전부개정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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