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선거용 민생토론’ 비판에 尹 “현장서 해결”
野 ‘선거용 민생토론’ 비판에 尹 “현장서 해결”
  • 이기동
  • 승인 2024.03.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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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국무회의서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야당이 전날까지 17차례 진행한 민생 토론회를 ‘총선용’이라고 비판하는 것을 의식한 듯 “민생 토론회를 여는 이유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즉시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도 전날(5일) 야당의 ‘총선용’비판에 대해 “오랫동안 문제가 있었던 지역을 찾아 그것을 구체적으로 해결해 드리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선거와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이날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실시하고 있다. 당초 부처별 업무보고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민생토론회는 지역별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자리로 확대된 상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민생 토론회에서 논의된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안 상정을 거론하며 “통신사 간 고객 유치 경쟁이 활성화되고 소비자 후생도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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