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글로벌 혁신특구 최적지”
“포항시, 글로벌 혁신특구 최적지”
  • 이상호
  • 승인 2024.03.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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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장, 중기부에 강력 건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기반
세계적 배터리 기업 집적 등 강조
지역 균형발전 선도 의지 피력
이강덕
이강덕 포항시장·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5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포항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의 산업기반을 소개하고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강력히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배터리 기업들이 집적해 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될 만큼 최적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K-배터리 선도도시 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구 규모를 광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전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참여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전국 32개 특구 중 최고·최대 성과를 창출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를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광물자원 무기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관 건립, 민관협력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구축, 포항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등도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배터리 혁신기업이 걸림돌 없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향후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디지털 등 신성장 유망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국비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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