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 거점별 브랜드 육성
벼 품질 향상 등 유통경쟁력 확보
RPC는 수확된 벼를 선별,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 및 제품출하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규모화와 전문화로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식량 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개소, 민간 11개소로 총 24개소,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총 40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규모가 작고 노후화 한 일부 시설은 개선이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라고 도는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국비 공모사업 57억원, 도 자체사업 53억원을 투입해 RPC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도는 PRC시설 현대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수확기 벼 매입기능 확충과 품질 향상, 생산유통 거점별 브랜드를 육성해 유통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국비 공모사업인 RPC 가공시설 현대화에 7억원, 건조·저장시설 지원에 29억원, 집진시설 개보수에 21억원, △도 자체사업인 RPC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연간 2만t 규모의 가공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구미통합 RPC가 오는 5월 준공한다. 구미통합 RPC는 지난 2022년 RPC분야 경북 최대 규모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99억원을 투입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