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모두 면허 취소 수준 측정
직위해제 후 징계 절차에 착수
직위해제 후 징계 절차에 착수
대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경찰 2명이 검거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2시 50분께 수성서 형사과 소속 A경장이 수성구 황금동의 한 골목길에서 3중 충돌 사고를 내 시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전날 오후 11시께는 남부서 교통과 소속 B팀장이 황금고가교 아래 도로서 사고를 내 차량 한 대에 손상을 입혔다.
사고를 낸 경찰 2명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모두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B팀장은 사고 발생 후 2㎞가량을 더 운전해 만촌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추격한 시민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7일 두 경찰관을 직위해제하고 사고 경위 조사와 감찰 등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또 8일 대구경찰청장 주재로 각 과장과 담당관, 11개 경찰서장 등 30여명이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용규기자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2시 50분께 수성서 형사과 소속 A경장이 수성구 황금동의 한 골목길에서 3중 충돌 사고를 내 시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전날 오후 11시께는 남부서 교통과 소속 B팀장이 황금고가교 아래 도로서 사고를 내 차량 한 대에 손상을 입혔다.
사고를 낸 경찰 2명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모두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B팀장은 사고 발생 후 2㎞가량을 더 운전해 만촌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추격한 시민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7일 두 경찰관을 직위해제하고 사고 경위 조사와 감찰 등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또 8일 대구경찰청장 주재로 각 과장과 담당관, 11개 경찰서장 등 30여명이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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