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의 강력사건 검거율이 매년 올라가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3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4대 범죄(살인, 강도, 절도, 폭력) 검거율은 2019년 74.7%에서 지난해 75.9%까지 올랐다. 특히 살인과 강도 사건은 매년 100% 검거율을 보였다.
올해도 지난달 29일 새벽 수성구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 피의자를 범행 후 15시간 만에 검거했다. 같은 달 19일에는 동구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한 후 현금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피의자를 사흘 만에 붙잡았다.
빈집털이, 무인점포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도 총 1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올해 신설된 형사기동대를 투입해 범죄 첩보 수집과 사건 발생 시 합동 검거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사건 발생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CCTV 설치 등 촘촘한 치안 인프라 구축, 작은 증거만으로도 범인을 밝혀낼 수 있는 DNA 분석과 같은 과학수사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3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4대 범죄(살인, 강도, 절도, 폭력) 검거율은 2019년 74.7%에서 지난해 75.9%까지 올랐다. 특히 살인과 강도 사건은 매년 100% 검거율을 보였다.
올해도 지난달 29일 새벽 수성구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 피의자를 범행 후 15시간 만에 검거했다. 같은 달 19일에는 동구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한 후 현금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피의자를 사흘 만에 붙잡았다.
빈집털이, 무인점포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도 총 1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올해 신설된 형사기동대를 투입해 범죄 첩보 수집과 사건 발생 시 합동 검거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사건 발생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CCTV 설치 등 촘촘한 치안 인프라 구축, 작은 증거만으로도 범인을 밝혀낼 수 있는 DNA 분석과 같은 과학수사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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