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최근 이를 위해 경산시 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4개팀 8명으로 정신건강지원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가축 매몰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건 충격척도검사’와`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검사 결과에 따라 고 위험군은 전문상담 및 병원치료 권유,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제역 발생농가 종사자 및 방역요원에게 정신건강 안내문을 배부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검사도구를 경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시, 누구나 쉽게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구제역 사태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경산시보건소(810-6479)나 경산시정신보건센터(816-719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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