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선 전복사고에…尹 "인명구조 최선" 긴급지시
통영 어선 전복사고에…尹 "인명구조 최선" 긴급지시
  • 이기동
  • 승인 2024.03.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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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경남 통영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에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해양수산부·국방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9명이 탄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외국인 선원 7명 등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조업에 나섰던 다른 어선이 전복된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해군함정과 항공기에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이 승선원 수색 작업에 나섰다.

해경은 “승선원이 배 안에 있을 것으로 보고, 해경구조대가 선내를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에는 경비함정 11척, 해군함정 2척, 항공기 5대 등이 동원, 사고선박과 주변 해역을 수색중이다. 이 배에 탄 외국인은 현재 모두 인도네시아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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