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출루·이정후 침묵...코리안듀오 ‘희비 교차’
최지만 출루·이정후 침묵...코리안듀오 ‘희비 교차’
  • 승인 2024.03.10 14: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세인트루이스전 3타수 3안타
시범경기 타율 0.357로 올려
이, 오클랜드전 3타수 무안타
Mets Cardinals Baseball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치른 미국프로야구 원정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은 최지만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최지만(뉴욕 메츠)이 안타 3개를 터뜨리며 100% 출루로 주가를 높인 데 반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처음으로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못 쳤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3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치른 미국프로야구(MLB) 원정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득점, 볼넷 1개씩을 수확했다.

8번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쳐 최지만은 타율을 0.357(14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 메츠는 9-3으로 이겼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최지만은 세인트루이스의 왼손 선발 투수 스티븐 매츠의 변화구를 퍼 올려 좌익수 키를 원바운드로 넘겨 펜스 밖에 떨어진 인정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최지만은 홈에 들어왔다.

3회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5회 중전 안타, 8회 우전 안타 등 외야 골고루 안타를 날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경기에 출전한 이정후가 안타 없이 하루를 마감한 건 처음이다. 이정후의 타율은 0.375(16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1루수 땅볼, 3회 중견수 직선타, 4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이정후를 범타로 돌려세운 건 카일 물러, 프란시스코 페레스 두 왼손투수였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