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TK 선거구 25곳 공천 이번 주 마무리 될 듯
與 TK 선거구 25곳 공천 이번 주 마무리 될 듯
  • 이지연
  • 승인 2024.03.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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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안동예천·동구군위을
15일 국민추천제 후보 발표 예정
총선을 한 달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대구경북(TK)지역 후보자 선출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TK 선거구 25곳 중 76%인 19곳의 후보군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6곳의 공천심사 결과도 이번 주 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민추천제 2곳을 제외한 후보자 선출 경선은 △경북 안동·예천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대구 동구·군위을(결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11일까지 양일간 TK 선거구 중 경북 안동·예천 경선을 진행한다. 대구 동구·군위을 결선도 같은 기간 치러진다.

경북 구미을과 의성·청송·영덕·울진은 오는 12~13일 경선을 치른다.

공관위는 일반유권자와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감점과 가산점을 반영해 오는 12일 안동·예천, 대구 동구·군위을 결과를 발표한다.

14일은 구미을과 의성·청송·영덕·울진 경선 결과가 있을 예정이다.

안동·예천은 10~1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인 현역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안동선관위가 지난 8일 보험사무실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된 A예비후보를 유사 기관 설치금지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어서 경선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같은 기간 대구 동구·군위을은 강대식·이재만 예비후보 간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전국 최다인 5자 경선에서 살아남은 1·2위의 결전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13일 구미을은 강명구·김영식·최우영·허성우 예비후보 간 4자 경선이 예고됐다.

현역 의원인 김 예비후보의 당무평가 감점 여부 공개를 요구하는 등 강명구·김영식 예비후보 간 치열한 샅바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경선 후보가 많은 데다 과열 양상으로 결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

의성청송영덕울진은 박형수·김재원 예비후보 간 양자 경선으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울진을 텃밭으로 둔 박형수 의원과 의성을 기반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청송·영덕 표심을 향한 세 다툼이 관심 포인트다.

국민의힘은 지난 8~9일 국민추천 대상 선거구인 △대구 동구·군위갑 △북구갑 후보자 신청을 받았으며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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