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대구에 독립기념관 건립하겠다”
박경철 “대구에 독립기념관 건립하겠다”
  • 김홍철
  • 승인 2024.03.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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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수성구을 예비후보
 
박경철(사진) 무소속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3호 공약으로 대구에 독립기념관을 건립해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대구 출신 선구자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국채보상운동을 비롯해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서 일어났던 대구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대구는 일제강점기에 전국에서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히 전개된 지역으로 경제 주권 회복을 위한 국채보상운동이 본격화한 곳“이라며 ”대한광복회는 1925년 대구 달성공원에서 조직됐고, 구한말 최초 의병장인 문석봉 지사를 비롯해 민족시인 이육사, 이상화 등 대구에서 배출한 독립운동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대구에 본적을 둔 독립유공자는 123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독립기념관 건립 사업은 좀처럼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가 대구시에서 독립운동과 6·25전쟁, 산업화 등을 포함한 ‘구국운동기념관’으로 방향을 틀어 사업을 요청하자 이번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방문 때 추진하겠다고 첫 입장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지금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옛 계성학교 부지의 4천 평 규모로는 대구에서 바라는 진정한 독립 정신을 실현은 물론이며 독립 정신의 계승을 위해 꼭 필요한 대구형무소 복원 사업도 할 수 없는 모양만 내는 협소한 형태“라며 ”대구의 진정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면 대구박물관 인근(수성구)에 최소한 1만 평 이상 확장할 수 있는 부지를 선정하고 대구 역사 문화 창출과 이를 통한 학습 및 관광 효과에 시너지를 불러일으켜야 한다”며 주장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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