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느끼고…'예술과 친해져요'
보고 듣고 느끼고…'예술과 친해져요'
  • 김덕룡
  • 승인 2011.02.1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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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박물관, 체험.교양강좌 운영 '관심'
지역 각 문화 공연장과 백화점 문화센터 등이 새봄을 앞두고 각종 교양 강좌를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공연장이나 박물관 등에서 이미 개설된 문화 전문 강좌 등에도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우선, 대구학생문화센터는 개정 교육과정에 신설된 창의적 체험활동과 관련해 내달부터 12월까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 고. 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고, 듣고, 체험하고'를 줄인 이름으로 문화예술, 체육 등 모두 46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일 문화예술 체험학습'은 157개교 4만3천여명, '학생 공연관람 체험'은 187개교 5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216개 초등학교의 4학년생 2만6천여명에게는 '수영 체험학습'도 무료로 운영한다.

또 대백문화센터는 봄을 맞아 대구지역 최초로 최고의 여성교육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가 운영하는 이화여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하는 '제1기 이화 대백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3~5월까지 진행되는 봄학기부터 '1기 이화-대백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매 학기 진행할 예정이며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영주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장의 '정보사회에서 더 잘 배우기' 강의를 시작으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의 진행자인 조윤범에게 배우는 클래식 에세이, 전 MBC 방송국 국장인 최우철의 '내가 말을 잘 해야 내 아이가 말을 잘 한다' 등 이화여대 교수진과 분야별 전문가의 예술, 철학, 클래식, 경제, 법학 등 삶의 깊이와 색채를 더할 강좌가 10주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내달 21일부터 10주간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진행되며 교육이수자에게는 이화여대 총장 및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공연장에서 진행하는 전문 문화·예술 강좌에도 수강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봉산문화회관은 지난 1월 3주 과정으로 '미숙아, 놀자! 예술 아카데미'라는 체험 강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이나 미술, 연극, 뮤지컬 등을 가르쳤는데 기존처럼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니라 어린이들과 직접 작업을 하고 체험을 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수업이다,

이밖에 2007년 개관할 당시부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수성아트피아를 비롯해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립대구박물관 대학, 대구작가콜로퀴엄의 강좌 등이 일반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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