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서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 류예지
  • 승인 2024.03.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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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 지원센터 6곳 확충
헬스&키즈드림센터 2026년 완공
대구 서구가 증가하는 육아 가구 수에 발맞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지역 아동수는 1만4천39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25명 증가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구는 육아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아동돌봄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아동돌봄 인프라와 인적 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아동돌봄 지원센터를 6곳으로 확충한다. 돌봄 주요 시설로 이웃과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품앗이를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최근 1호점 서구가족센터에 이어 2호점이 New평리도서관 4층에 문을 열었다.

방과 후에도 전문 지도교사가 아이를 돌봐주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올 8월에는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에, 내년 7월에는 내당권역 도서관에 준공 예정이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평리3동 공공복합청사에는 올해 10월 장난감 도서관과 영유아놀이터가 있는 ‘키즈&맘센터’가 조성된다. 2026년에는 육아,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수영장과 체육시설 등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헬스&키즈드림센터’도 완공한다.

시설 확충과 함께 돌봄 서비스 향상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 돌봄 지원사업과 관련 기관·단체를 통한 ‘서구 돌봄협의체’를 구성한다. 돌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동돌봄 시설 간 온오프라인 실시간 소통 창구도 개설해 시설 관리·운영 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류예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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