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제작한다
가수 김흥국, 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제작한다
  • 배수경
  • 승인 2024.03.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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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14일 제작발표회
영화 제작자로 나선 가수 김흥국. 흥.픽쳐스 제공
영화 제작자로 나선 가수 김흥국. 흥.픽쳐스 제공

 

가수 김흥국(64)이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 제작사 '흥. 픽쳐스'를 설립하고 영화 제작자로 나선다. 

11일 흥. 픽처스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120분 길이의 이 영화는 실록 영상 70%에 재연 영상 30%를 섞은 논픽션 작품이다.

김흥국은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을 만났다"며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를 재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 군정의 해방 정국을 조명하고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는 박정희 참전 기록, 5.16과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 등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잊힌 주인공들의 숨겨진 비사가 완성도 있게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흥.픽쳐스는 오는 14일 오후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를 연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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