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발품 행정, 기업 애로 해결 ‘척척’
구미시 발품 행정, 기업 애로 해결 ‘척척’
  • 최규열
  • 승인 2024.03.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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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2개사 방문 175건 처리
도로 정식 개통·방호벽 제거
법률 특허·세무 회계 등 해소
낙동강변로 교차로 개선 등 추진
구미시가 ‘현장과 기업에 답이 있다’라는 기치 아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발로 뛰는 행정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기업 52개사를 릴레이 방문하며 소통, 기업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구미 대표 기업인 ㈜농심 구미공장 방문을 통해 컵라면 증산을 위한 200억원 투자 계획을 듣고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원스톱 서비스 확충 등 기업 애로 사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구미산단 수출 증진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서일, ㈜대진기계를 방문했으며 구미국가산업5단지 내 임시 개통 도로구간의 방호벽으로 인한 대형 차량 통행 불편 사항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를 통해 하반기 중 도로 정식 개통, 준공과 함께 방호벽을 제거함으로써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후 현재까지 총 197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해 175건(90%)을 처리하면서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확립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기업 인프라 분야의 교통, 도로, 상수도, 주변 환경 등 애로사항을 대부분 해결하고 있으며 중앙선 절선, 차선 확장 등 주변 여건상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체와 충분히 교류하는 등 협조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기업 상담 분야에서는 법률 특허, 세무 회계, 노무, 관세 무역, 공장설립 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애로상담관제를 적극 활용해 기업애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기업애로와 관련해 진행 및 검토 중인 사업으로는 동락공원 입구 앞 교통 단속카메라 설치, 낙동강변로 교차로 개선 사업, 구미국가산업1단지 복개주차장 조성 사업, 코오롱 협업 단지 침수 예방 사업 등이 있다.

지난해 새롭게 구성된 기업애로 대책 TF팀은 단일 부서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주차 관련 문제 등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수시 회의를 열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5단지 하이테크밸리 생활용수 공급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의회와 공동 대응을 통한 부서 간 협업으로 이를 신속하게 해결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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