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이 지난 11일 영주시를 방문한 김홍복 부산국토관리청장과 면담을 가지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국가산단 준공 시기에 맞춰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했다.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부산지방국토관리청)가 시행주체며 총사업비 422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두전교차로(문정동)~국가산단(적서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2.1㎞의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미 2019년에 국가산단 진입도로 노선검토를 끝내고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설득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온 결과 올해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 역시 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적서교차로에서 상망교차로까지 6.3㎞ 길이의 외곽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국가산단 진입도로와 적동~상망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건설되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교통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