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3개 수상
화성산업,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3개 수상
  • 김홍철
  • 승인 2024.03.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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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중 최다 성과
드림키즈스테이션 2개 부문
콘서트 놀이터 1개 부문 수상
디자인 안전성·독창성 호평
드림키즈스테이션-음악놀이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본상을 수상한 화성산업의 드림키즈스테이션과 음악놀이터 모습. 화성산업 제공

대구 지역 토종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3개의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지금까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국내 건설사는 그룹사 계열의 건설사가 대부분이며 대구 지역과 중견 건설사로는 화성산업이 유일하다.

12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 기술개발팀이 지난 1년여 동안 부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친환경, 고객 관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한 ‘드림키즈스테이션’과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를 출품했다.

그 결과 드림키즈스테이션이 사용자경험(UX-User Experience)과 건축( Architecture) 부문에서 본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가 사용자경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어워드는 지난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며, 독일의 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특히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상을 부여하는데,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디자인계의 오스카상’ 이라 불릴만큼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엔 72개국에서 1만 1천여 개의 출품작이 참여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이 가운데 화성산업이 수상한 3건을 포함해 국내 건설사는 총 10작품이 본상을 받았다.

화성산업은 “출품 첫해에 대형 건설사보다 많은 3개의 상을 수상함으로 화성산업의 차별화 된 디자인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상한 ‘드림키즈스테이션’은 ‘화성파크드림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통학버스 승·하차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다릴 수 있는 시설물로 ‘미세먼지 알림이, 냉난방, 공기청정기, 온열 벤치 등 학부모와 아이들이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콘서트스타일놀이터’는 ‘신체를 이용해 놀이기구를 연주해 소통하는 오케스트라형 놀이터로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독창적 디자인과 기능을 인정받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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