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늘봄학교 신속한 지원·협력 이뤄지도록 잘 챙길 것"
尹대통령, "늘봄학교 신속한 지원·협력 이뤄지도록 잘 챙길 것"
  • 이기동
  • 승인 2024.03.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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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오룡초교 방문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2학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국가 돌봄 체계가 더 빨리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오룡초교를 방문해 “늘봄학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라남도는 부산과 함께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해 참여율 100%로 전국 1위를 자랑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학부모, 교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늘봄학교 현장을 자주 방문해 적기에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 지역에 비해 프로그램과 강사 확보가 어려울 텐데도 전남지역 내 425개 모든 초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1학년 학생의 76%가 이용한다”며 늘봄학교 준비에 애써주신 교육감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아직 시행 초기 단계라 부족한 부분이나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 지역사회, 전문가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에 이어, 윤 대통령은 방송댄스와 창의미술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늘봄학교 강사와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부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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