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우리문화의 세계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대구시립국악단의 슬로건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적극적인 사고의 전환을 통해 도약하는 (Jumping-Up) 국악단 ▲우리 음악의 재창조를 통해 대중성과 예술적 가치를 창조하는
(Creative-Up) 국악단 ▲외부단체와 연계한 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의 활성화 등을 통해 함께하는 (With-Up) 국악단이다.
이를 위해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공연문화 선도에 적극 나선다.
또한, 국악태교음악회와 같은 특색있고 대중성 있는 공연을 확대·강화하고, 찾아가는 공연의 활성화, 기업과의 지원관계 모색, 타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대구시립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단 등을 적극 추진한다.
연간 총 6회 정기공연과 한국무용의 밤, 차세대 명인 협주곡의 밤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펼친다.
이와함께 무료상설공연인 화요상설공연과 국악강습회, 국악단 음반발매 등 대중에게 더욱 가까
이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립국악단 주영위 상임지휘자는 "2011년 대구시립국악단은 이러한 개혁과 균형 잡힌 감각, 우리음악의 정비와 재해석을 통해 새롭고 색깔 있는 우리문화와 환경을 만들어 지역문화의 발전은 물론 아시아권 및 세계 음악들과의 화합과 교감을 이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국학으로서의 국악(國樂)'이 세계 속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년의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