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협회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미술협회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1천159명이 투표에 참가해 545표를 득표한 박병구씨가 제19대 대구미술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병구 당선자는 "회원들을 위한 미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대구미협 아트페어 개최, 공공조형물 지역작가 인센티브 확대, 기업 메세나 확대, 회원 축제한마당 개최 등을 통해 미술협회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회원 권익보호 및 창작환경을 개선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박씨는 계명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한유미술협회장, 대구사생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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